양산시는 물금읍 황산체육공원 내에 400명이 수용가능한 무료 가족물놀이장을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30분까지이며 대형수영장 3동과 워터슬라이드 4동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2동과 유아풀 1동으로 나눠 운영되며 물높이는 40~80cm로 연령대에 맞게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유아놀이터, 피크닉장, 마사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파라솔, 캐노피도 설치돼 있다.

여기에다 양산시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물총놀이를 오는 29일∼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30분간 준비했다.

한편 가족물놀이장 인근에는 황산캠핑장, 국토종주 자전거도로, 생태탐방선 선착장, 황산숲, 잔디광장, 강변산책로, 파크골프장, 강민호야구장 외 24개소의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