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식)은 11일부터 8월 3일까지 농촌여성 36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과 함께 몸에 약이 되는‘건강약선요리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약선요리 연구가 문혜경 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연잎밥, 우슬시래기국, 곤드레밥, 우엉활용요리 등 약선재료를 이용한 21가지 요리를 이론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건강약선요리반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건강약선요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밥 종류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선 재료들을 활용하여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요리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쉽게 만들고 응용 가능한 건강한 상차림 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 감소와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 값 하락 등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약선 요리교육을 통해 올 여름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