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화우물사업 금양뚝방 음악회
합천군 문화우물사업 금양뚝방 음악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7.11 18: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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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 가져
 

합천군 우수평생학습동아리 합천문화예술봉사단(회장 전인자)는 마을주민과 함께 지난 10일 금양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여 만든 ‘금양 뚝방 음악회’를 개최했다.


류순철 도의원, 이용균·박안나 군의원, 합천읍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사동마을회관 어르신 12명이 3개월간 연습한 민요합창과 시 낭송 발표회를 겸한 지역출신 문화예술활동가의 스포츠댄스, 색소폰·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와 본 행사를 주관한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의 민요춤, 경기민요, 살풀이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 보였다.

금양리 사동마을 어르신 12명은 지난4월부터 3개월간 마을회관에서 민요와 시낭송을 열심히 연습했고 7일 금양뚝방음악회에서 발표를 통해 참석하신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윤강석 사동노인회장(윤강석/72세)의 시 낭송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남지역오디션에 참가한다고 한다.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문화우물사업의 보조금 지원을 받았다, 문화우물사업은 마을 문화공동체지원사업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진출 합천읍장은 “이번 음악회는 마을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전 주민이 하나되어 음악회를 준비하고 예술활동여건이 열악한 지역예술인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활동 동기를 제공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발전된 음악회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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