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덕천강’ 주민친화형 자연하천으로 부활
산청 ‘덕천강’ 주민친화형 자연하천으로 부활
  • 박철기자
  • 승인 2017.07.11 18:39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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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강 ’조성사업…270억 들여 홍수조절·생태회복
▲ 산청 덕천강 고향의강 조성사업 신설1보 우안 상류 전경.

‘고향의 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산청군(군수 허기도) 덕천강 정비 사업이 주민친화형 자연하천으로 추진·복원된다.


산청군은 11일 시천면 사리에서 삼장면 대포리 일원의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착수해 2019년 12월 준공될 이 사업은 지난 1년 반 동안 치수사업에 집중해 왔다. 하도정비 2.6㎞, 호안정비 2.5㎞, 원리교 리모델링, 양당보 보강, 자연형 여울 시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 하반기에 군은 치수와 이수 등 홍수조절 기능은 물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 설치 등 자연생태 회복 기능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덕천강과 남명 조식 선생의 역사적 연결성에 착안, 선비문화를 테마로 한 주민친화형 친수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토사구간에 조약돌을 깔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을 설치했다. 이는 어류 활동에 필요한 생태환경을 개선·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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