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천년사’ 발간 본격화 기대
‘진주천년사’ 발간 본격화 기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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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 ‘2017 지역문화콘텐츠개발사업’ 선정

2000만원 지원 받아...“진주시 등 협조가 필수적”


▲ 강신웅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진주천년사’ 발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소장 강신웅)에 따르면 한국문화원연합회의 ‘2017년도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진주문화원의 ‘진주천년향토사 발간’이 선정되어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진주문화원은 이번 선정을 진주천년사 발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천년사 발간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강신웅 소장은 12일 “‘친주천년사’ 발간은 진주문화원이 주도하고 있지만, 진주시 등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향후 진주시 등과의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소장은 “사업운영계획에서도 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과 학계, 향토사학자, 그리고 관심있는 시민까지 포함하는 편찬팀 구성계획을 밝혔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진주천년사’ 발간 작업이 본격화되면 역사 고도 진주의 이름을 드높이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진주역사와 관련된 몇몇 논문이나 서책이 출판되긴 했으나 모두 단편적이고 편향적인 기술에 불과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계기가 진주역사의 재정립을 위한 첫 단계로 진주 향토역사의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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