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단체 ‘함안행복나눔후원회’ 활동 눈길
순수 민간단체 ‘함안행복나눔후원회’ 활동 눈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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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후원사업·재능기부 활동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소외 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민간단체로 설립된 ‘(사)함안행복나눔후원회’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5년 8월 창립한 ‘(사)함안행복나눔후원회(회장 곽필구)’는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의 월 회비(3000원 이상)와 후원금으로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생계·주거·교육·의료·봉사활동지원 등을 통해 2차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회 회원은 600여명이며, 2015년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5600여만원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31건의 후원사업과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상반기 독거노인·다문화가정·기초수급자 주거용품 지원을 비롯해 독거노인·장애인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비 지원, 분기별 어르신 기저귀 지원사업(연 140명), 난치병 아동 재활치료 등의 사업에 총 1447만 원의 후원금으로 17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차상위, 장애인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군북 용진회와 함안 좋은사람들의 모임, 자활사업 해뜨는 집, 바르게살기운동 군북면위원회, 칠원읍 및 대산면산청년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의 각종 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곽필구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은 금융 이체 수수료 외 전액을 복지사업으로 집행하고 있다”며 “아직도 우리 이웃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어 회원 확충과 후원금 확보가 필요하므로 뜻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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