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모노레일 공사현장 등 업무파악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부군수로 부임한 이명규 신임 부군수가 11일 처음으로 함양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군수는 이날 오후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입구 주차장 및 기반정비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산삼휴양밸리 전체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이 부군수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모노레일 하부 승강장, 치유의 숲, 대봉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산삼휴양밸리 사업은 병곡면 원산리·광평리 일원 598만㎡에 모노레일, 치유의 숲 등 12개 휴양관광시설을 갖춘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 2019년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65%다. 군은 향후 휴양밸리 개장 시 연간 고용유발 효과 200명, 관광객 29만명, 운영수익 5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1000억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장마철인 만큼 토사 유출 및 낙석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이어지는 폭염에 현장근로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