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읍면 복지허브화 본격 가동
산청군 읍면 복지허브화 본격 가동
  • 박철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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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권역 맞춤형복지팀 설치 완료
▲ 산청군이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지원한 전기차.

산청군이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한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전달체계인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전기차 3대를 구입해 11일 맞춤형복지팀에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7월 산청읍(오부·생초·금서면) 권역을 시작으로 올 7월부터 단성면(삼장·시천면)과 신안면(생비량·신등·차황면)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3개 읍면을 중심으로 전 읍면 복지허브화를 추진한다.

권역의 중심인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의 주민생활지원부서는 각 담당 1명, 복지행정팀 2명, 맞춤형복지팀 2명 등 총 5명으로 조직 및 인력이 조정·배치됐으며, 읍면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업무 △복지자원 발굴 연계 △민관협력사항 추진 등 ‘복지 그물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청군은 맞춤형복지팀의 원할한 업무 수행과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비 7천3백만원, 찾아가는 복지차량 지원 및 운영비 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사례관리사 파견 지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한 특수시책인 깔끄미 정리수납전문봉사단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확대·신설하는 등 성공적인 읍면 복지허브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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