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이동상담실’ 대성황
산청군농협 ‘이동상담실’ 대성황
  • 박철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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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법률·소비자 문제 상담·강의 진행
▲ 11일 산청군농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에서 농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11일 농업인들의 법률·소비자권리·방송통신 피해예방을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군농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동상담실에는 관내 농업인 13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상담실은 법률, 소비자 문제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농업인이 부딪힐 수 있는 각종 고민의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 전국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 교육과 개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진혁 센터장이 생활법률 강사로 나섰고, 한국소비자원의 김두환 교수가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를 강의했다. 또 미디어시대 방송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는 늘어났으나, 전문가와 상담하고 피해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런 조합원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이번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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