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봉황산나래숲 공원 준공식 개최
남해군 봉황산나래숲 공원 준공식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7.12 18:3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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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규모 어린이 놀이체험장·허브정원 향기원 등 조성

▲ 남해군은 12일 남해읍 소재 봉황산나래숲 공원 어린이 놀이체험장에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남해군은 남해읍 소재 봉황산나래숲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2일 공원 어린이 놀이체험장에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된 봉황산나래숲 공원은 군민들의 주 생활권역인 남해읍의 중심에 위치한 봉황산 숲을 활용해 조성됐다.

지난 2013년 9월 사업에 착공했으며, 3년여의 공사 끝에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는 21억2700만원으로 국비 9억9000만원, 도비 2억9700만원, 군비 8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공원 조성면적은 2만2000㎡로, 주요시설로 어린이놀이체험장이 4600㎡, 향기원이 1만1000㎡ 조성됐다.

향기원은 허브정원으로 향기식물인 치자, 로즈마리, 페퍼민트, 수국 등을 식재했다.

산 정상부에 위치한 하늘마루에는 팔각정과 체력단련 운동기구 10여개가 설치됐다.

약 2km의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자매트로 바닥을 포장, 걷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길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공원 조성으로 최근 자연적인 경관을 보전하고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는 생활 속 여가 공간 확대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산책로와 운동기구, 어린이놀이체험장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우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봉황산나래숲 공원 조성을 비롯, 2015년 국민체육센터, 지난해 작은영화관 보물섬시네마, 올 초 생활문화센터 개관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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