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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큰 창원’ 시대 개척통합2기 시정 3년 여론 67% 만족…청렴도 전국 1위
최원태기자  |  cwt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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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1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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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광역시 승격성과 보고회 개최
통합2기 시정 3년 여론 67% 만족…청렴도 전국 1위
창원광역시·첨단·관광산업·문화예술특별시에 도전
교육혁신·균형발전·청년정책 수립 등 경쟁력 강화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환경·역사자원 가치관 정립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이라는 담대한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통합 2기 창원시정이 3년을 맞았다. 통합 2기 지난 3년은 쉼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큰 창원’을 개척한 시간이었다. 통합에 따른 후유증과 재정부담, 크고 작은 지역난제들을 그대로 안은 채 출범한 통합 2기였지만 창원광역시 추진, 첨단·관광산업 투-트랙 전략, 문화예술특별시로의 도전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정운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며 창원 역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도전 ‘큰 창원’ 새로운 길 개척하다
창원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창원광역시 승격’, ‘첨단·관광산업 투트랙 전략’, ‘문화예술특별시’에 도전해 ‘창원 제2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광역시 설치 법율안'을 제출하고 있다.
◇창원광역시 승격 기반 구축
도시의 틀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창원광역시 승격’은 600년 창원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많은 난관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107만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 여야 국회의원 30명이 함께한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면서 국회로 큰 걸음을 내딛었다.

광역시 승격 운동으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았고, 통합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도 완화시켰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이슈화해 창원이 광역시에 준하는 위상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대내·외에 각인시켰고, 지방분권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해결의지를 이끌어 내는 등 지방분권 개헌을 촉발하는 신호탄이 됐다.

◇첨단·관광산업 투-트랙,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은 ‘큰 창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다. 창원시는 기계공업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 빠르게 재편
창원INBEC(인벡)20 전략산업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창원의 산업지형을 바꾸었다.

로봇비즈니스벨트, 자동차 섀시모듈 부품혁신센터,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연구개발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졌다.

국내 최초 전기선박육상시험소 준공으로 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관련 산업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를 선점했고, LG전자 창원R&D센터 준공으로 생활가전분야 R&D 핵심기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4월에는 옛 육대부지가 국토부로부터 그린벨트 해제승인을 받아 창업과 연구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창원형 실리콘밸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사업을 완료해 외투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3년까지 8529억원이 투입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이미지 변신
관광도시 창원의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주기철 목사 기념관, 창동상상길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진해해양공원과 돝섬을 새롭게 단장해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갔다.

특히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개장 75일 만에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해 창원의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등 5대 해양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해양공원 짚트랙, 광암해수욕장 개장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시설을 완비해 가고 있어 ‘꿈의 해양레저도시 창원’이 머지않아 눈앞의 현실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SM타운의 2배 규모인 창원 SM타운은 기공식을 열어 창원이 한류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고, 진해 벚꽃 케이블카와 외국계 브랜드 토요코인 호텔 등은 체류형 도심관광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유치 1500만명, 관광만족도 달성 A등급을 목표로 하는 ‘2018년 창원방문의 해’는 내년에 개최될 메가이벤트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특별시, 도시의 품격 상승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문화자원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명성에 걸맞게 문화예술특별시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1일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선포하고, 문화예술헌장을 발표하였으며,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발족해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문화예술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경남 최초로 근대건조물 9개소를 지정했고, 마산문화원, 김종영 미술관과 조각공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창원의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며 문화예술특별시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혁신을 통해 공연·전시 기능을 강화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시립예술단 공연과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했다.

◆전진, 도시의 경쟁력과 품격 높이다
무엇보다 행정의 최우선은 지역경제와 복지, 교육, 정주여건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이다. 창원시는 이러한 분야에서 사람이라는 분명한 지향을 갖고 도시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는 데 진력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집중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에 힘을 쏟았다.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소규모상가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주변 주차장 조성,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북돋았다. 16개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공헌사업도 활발히 전개했다.

기업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키웠다. 61회의 기업체 현장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84건을 해결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에 3242억원을 투입했고, 창원형 강소기업 29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했다.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기업섬김을 실천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 건축물 설치기준을 완화해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줬고, 창원산단~마산항간 대형중량화물 운송로 개설로 지난 40년간 해결하지 못한 물류숙원사업을 해결해 연간 18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일류 교육도시 명성 회복
일류 교육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졌다. 창원시 교육발전위원회가 출범해 교육혁신을 이끌었다. 수도권 저명강사 특강, 학력향상 자율공모사업 지원, 인재스쿨 확대를 통해 중·고교생 학력 향상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1월 창원과학체험관 내에 설립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조수미 예술학교, 창원산업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해 창조형 인재양성 기반도 공고히 했다. 창원아카데미 운영 활성화, 성인 문해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지원 강화,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운영 등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용원 국민체육센터 준공식 모습.
◇사람중심의 도시공간 재창조
낙후된 원도심 활력 회복에 집중 투자했다. 오동동 일원 도시재생 선도사업, 에코뮤지엄시티 진해, 블라썸 여좌 프로젝트, 행복의창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원도심별 맞춤형 재생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원은 재생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유동 인구는 132.6%, 월 매출액은 45%, 청년 창업사례는 39.5%가 증가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로 인정받아, 전국 312개 기관 6243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39사단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281억원의 개발이익금은 의창구 지역에 전액 재투자해 지역발전을 견인했고, 창원중앙역세권,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도시공원 16개소 7만5000㎡를 추가로 조성하고, 광려천 등 8개소 생태하천을 준공했으며,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착공하는 등 사람중심의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창원형 청년정책 수립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창원시 실정에 부합하는 청년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5년간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청년실업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7월에 개관 예정인 (가칭)청년스마트센터는 청년취업 원스톱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 삶에 스며드는 복지 실현
계층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경력단절여성 9830명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54개소로 확대했으며, 어르신에게 630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빈곤탈출의 지렛대 역할을 했다.

복지인프라도 꾸준히 늘렸다. 대한노인회 창원시진해지회, 동읍복지회관, 성주복지회관, 웅천복지회관을 준공했고,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은 증축을 완료해 노인여가 공간을 확충했다. 성산스포츠센터,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용원국민체육센터 등 권역별 거점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건강권도 지켜나갔다.

◇글로벌 도시역량 강화
중국 지방정부 10개 도시와 ‘경제·관광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해 창원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스페인 빌바오시 등 세계 유수 도시들과 우호협력의 폭을 넓혀 글로벌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진해 명동 마리아나 외곽 방파제를 둘러보고 있다.
◆상생-배려 문화와 환경·역사 가치관 정립
개발 위주의 산업화 과정에서 놓치고 소외됐던 환경과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상생의 가치관을 정립했다.

◇환경과 역사자원 보존 우선 정책 확립
진해 안골만 매립허가를 불허하고 보존계획을 세워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안골포 해전’의 소중한 역사적 장소를 지켜냈다. 가포뒷산 대규모 임대주택 개발을 막고 생태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자연생태를 보존했고, 산남저수지, 창원천·남천하류, 명동마리나 방파제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수생생태계도 보호했다. 부마항쟁기념일 지정 조례 제정, 민주성지 유적지 정비 등 민주성지 선양사업을 통해 환경과 역사를 중시하는 가치관을 확립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설해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지역서점 인증제, 지역서점 구매 의무화를 도입한 동네서점 살리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켰고, 경남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 회복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권익 증진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을 펼쳤다.

◇소통과 청렴문화 정착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경제, 환경, 노동, 청년 분야 등 각계각층의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소통협의회를 운영해 시민단체의 공식적 시정 참여 통로를 제공했다. 2015년부터 시민 원탁토론회를 매년 개최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고, 굵직한 주요 정책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결정하는 등 소통과 협업의 토론문화를 정착시켰다.

201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평가대상 75개 시 중 74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안상수 시장 취임이후 청렴과 헌신을 시정방침의 제1지표로 두고 노력한 결과 2015년에는 5위, 2016년에는 전국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행정의 가치를 ‘사람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정책을 펼친 결과, 통합2기 3년에 대한 시정평가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67%가 창원시정에 만족했다.

◆향후 시정방향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첨단·관광산업 분야의 주요 사업들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창원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완료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창원광역시 승격을 독자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간다. 7개월 앞당겨진 조기대선으로 인한 시간적·물리적 한계로 대선공약화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들을 설득하고 정치인을 이해시키는 데 집중해 ‘창원광역시 승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다.

둘째, 계획된 사업은 실행력을 배가해 속도를 더 낸다. 첨단·관광산업의 투트랙 전략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창원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셋째, 친서민 정책 등 민생에 더욱 집중한다. 청년, 여성, 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적극 전개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끝으로, 시정방침 제1지표인 ‘청렴과 헌신’을 근간으로 시민중심의 시정을 전개하는 한편, 다양한 통로를 통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협치와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지난 3년간 창원시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개척해 왔다.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함께 꿈꾸고 시민과 함께 나아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창원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금의 변화를 멈추지 말고,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큰 창원’을 완성해 미래 세대에 당당하게 물려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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