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정경기에 경남FC 팬은 무료입장?
부산 원정경기에 경남FC 팬은 무료입장?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7.13 18:29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FC 팬 100명이 부산아이파크 원정경기에 무료로 입장한다. 무슨 이유일까?

오는 7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경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대결인 낙동강 더비에서 경남FC 원정팬 100명이 무료로 입장한다. 그 이유는 지난 3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남은 부산과 지난 3월 19일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낙동강 더비 서약을 맺었다.

패배한 팀은 다음 더비에서 MD 상품을 착용한 원정팬 100명 무료입장, 승리 팀 홈경기에 팀장 이상 급이 마스코트를 착용하고 응원 그리고 연고지 특산물 조공을 통한 승리 팀 예우가 공약 내용이다.

지난 5월 3일 벌어진 낙동강 더비에서 경남이 승리하여 부산 측에서 공약을 이행하게 되었고, 6월 4일 경남, 부천과의 홈경기에 부산 마스코트 똑디가 등장해 경남을 응원하고 조공을 바치는 공약을 이행했다.

그리고 오는 15일 남은 공약 이행을 위해 부산은 MD상품을 착용한 경남 원정팬 100명에게 무료관람을 제공한다.

양 팀은 클래식 승격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리그 1위에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경남은 지난 2경기에서 첫 연패를 기록했고, 2위 부산도 지난경기 수원FC에게 지면서 경남과의 승점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낙동강 더비 공약이행뿐만 아니라 클래식 승격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다.

과연 경남이 낙동강 더비에 승리하여 클래식 승격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15일 오후 7시 토요일 부산 구덕운동장 경남 대 부산전으로 집중되고 있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