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은 지난 12일 문화원 강당에서 김길수 신임원장과 100여명의 대의원, 원로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진수 문화원장의 퇴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문화체육부 장관, 이창희 진주시장의 공로패가 전달돼 그동안의 노고와 공적을 기렸으며 진주문화원 전 회원의 뜻을모아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전달로 회원들의 따뜻한 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김진수 원장은 바쁜 모든 일정을 접어두고 이 사람의 퇴임식에 참석하신 내빈님을 비롯한 대의원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그동안 문화원 발전을 위해 큰 성원으로 8년의 세월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게 되었다며 목이 메이기도 했다.

김진수 원장은 “퇴임하는 사람은 조용히 떠나는게 좋고 취임하는 분은 성대하고 화려한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가슴 벅차다”고 말하고 “진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합쳐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원로자문위원, 고문님들 건강하시고 지혜를 모아 주셔서 진주문화원 발전에 더욱더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