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팔색조의 꿈과 끼 키우는 스포츠 리그전
하동 악양초 팔색조의 꿈과 끼 키우는 스포츠 리그전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7.13 18:29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배드민턴 등 3종목의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리그전에서는 학생들이 심판과 선수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며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얼티미트는 3대 3 변형게임을 학생들이 직접 고안해 리그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은 학생들이 전 경기 심판을 보며 학생 중심의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그를 통해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운동에 관심을 가지며 경기에 참여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보기 좋은 모습을 연출했다.

리그전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운동경기는 한 명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나랑 함께 할 수 있는 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심판을 하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단호하고 정확한 모습도 보게 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리그전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영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