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 142억원↑
진주시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 142억원↑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7.13 18:29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세 체납자 집중 관리·혁신도시 효과 등

지방세 체납자 집중 관리·혁신도시 효과 등


진주시가 올해 상반기 체납액 집중 징수와 혁신도시의 세입 증가로 지방세 징수액이 전년비 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 상반기 징수액 1,753억 원 보다 142억 원(8.1%) 증가한 1895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 세무공무원들이 강도 높은 징수활동으로 현년도분 지방세는 전년대비 132억원이 증가한 1853억원을 징수했고 과년도분 체납 지방세는 10억원이 증가한 42억원을 징수한 효과이다.

특히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있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 실적 12억원에에서 250% 증가한 31억원을 거뒀는데 이는 시가 지난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징수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체납관리와 고액·고질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 결과이다.

이와함께 올해 상반기 지방세 주요 세입증가 요인으로 일정부분 할인받는 자동차세 연납차량 증가로 인한 자동차세 32억원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지방소득세 66억원의 세입증가 등이 올해 상반기 지방세 세수 증가의 요인이다.

또한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징수 독려반을 편성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산·소득·주거여건 등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한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공매, 금융재산 압류, 각종 채권 압류 등 진주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기 내 징수율 높이기와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성실납부 풍토 조성뿐만 아니라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자주재원 확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