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긴급 이사회 개최
거창문화재단 긴급 이사회 개최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7.16 17:59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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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결정 국제연극제 명칭 사용 대응계획 등 긴급보고
▲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감사 14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긴급 개최했다.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감사 14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와 육성진흥회에서 거창군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따른 법원의 일부 인용 결정(7월 11일)에 따른 명칭 사용 대응계획을 이사회에 긴급 보고하고, 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 추진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창군과 (재)거창문화재단에서는 수승대에서 열리는 국제연극제 명칭사용과 관련하여 법원의 일부 인용 결정에 대해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과 가처분 효력집행 정지신청과 같은 대응방안을 통해 거창국제연극제가 민간단체의 소유물이 아닌 군민 모두의 자산이자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사회에 전했으며, 이날 참석한 거창문화재단 임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국제연극제 및 한마당대축제 추진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거창문화재단에서 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사장인 양동인 군수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군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 국제연극제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수승대 관광지 및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40여개의 우수한 국내외 공식 초청작 및 경연 참가작 공연, 10개의 대학극제 참가작 공연, 거창한 프린지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국외 초청작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7개국에서10개 단체가 참가한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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