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동쪽에 자리한 웅상지역의 도시계획도로가 올해 2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6개 노선 6.1여km의 도로개설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6개 노선 가운데 5개 0.9km는 이미 공사를 완료했고 8개 노선 1.5km에 대해서는 오는 연말까지 준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머지 13개 노선은 내년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웅상지역의 도시계획도로는 지난해까지 양산시 도로과에서 주관해 왔으나 퍼스트 웅상 시책의 실현으로 올해부터는 웅상출장소 도시건설과에 도로 담당을 신설해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주민과 한발 더 가까이에서 업무를 처리하게 되어 민원인의 원거리 방문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과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지고 있다”며“지역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계획의 수립으로 도로개설에 따른 주민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