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북면 발전 물꼬 트이나
양산 하북면 발전 물꼬 트이나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7.16 17: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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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경남도 도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 마무리

국내 3대 사찰에 속한 통도사를 품고 있는 양산시 하북면 일원에 개발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다.

양산시는 현재 계획중인 2020년 목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입안에 지난 2015년 8월께 경남도가 하북면 통도사지구, 내원사 지구 109만3938㎡ 에 대해 가지산도립공원을 해제한 지역을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또 시는 입안에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통도사 주변지역의 신평 일원에 20만8700㎡ 의 고도제한지구를 해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승인 등의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고도제한 해제를 기다리고 있는 신평 일원은 지난 1993년 8월 통도사 경관 보호 등을 위해 5층 높이인 15m 이상의 건축물을 건립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에 발이 묶여 있었다.

부동산 관계자는“이 사항들이 모두 결정되면 하북면 일원의 지가 상승과 더불어 개발 붐이 일어 날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하북면 일원인 초산리에는 고급스러운 갤러리 카페인 스페이스 나무가 운영되고 있으며 삼수리에는 호화스러운 전원주택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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