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특성화고 중심 현장채용박람회
함양군 특성화고 중심 현장채용박람회
  • 박철기자
  • 승인 2017.07.16 17: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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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제일고 졸업예정자 대상…1주 직무체험 뒤 채용 결정
▲ 지난 13일 오후 함양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에서 함양제일고 학생들이 면접 순서를 기다리며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함양군은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현장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군은 13일 오후 함양제일고 체육관에서 에스엔피 중공업 등 8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180여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면접에 응시한 학생은 60여명이며 채용예정인원은 24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했다가 도중에 그만두는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현장채용을 하지 않고 직무체험기간 1주일 후 채용결정을 내리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이와 함께 직접 구인은 하지 않았지만 지역청소년에게 업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함양농협이 참여했으며, 한국타로협회도 부대행사업체로 참여해 진로적성탐색활동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지속적인 특성화고 현장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관내 취업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특성화고 취업자 중 관내 취업률은 평균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는 직접 체험해보고 취업여부를 결정하게 한 만큼 청년 눈높이에 맞는 구직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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