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14일 관내 여름철 관광지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안의 119안전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엔 구조대 24명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윤영찬 서장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수변안전요원 24명을 구조대로 위촉했다.
구조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조대는 8월 15일까지 32일간 안의면 용추계곡 및 농월정 일원에서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조대는 원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구조대 유니폼을 착용하고 외지 물놀이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와 미아 찾기 등 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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