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시책 보고회…50만 자족도시 건설에 앞장
진주시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이전으로 신진주역 주변의 계획적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인구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을 2019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은 시가지 교통체증 유발과 시설노후, 열악한 편의시설 등으로 터미널 이전이 불가피해 하반기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5월경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는 벤처기업 창업지원 및 대학생과 주부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망경동 구 역사 폐선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주 원도심의 핵심 상권지역 '진주교사거리~평안광장'구간을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문화거리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용역 중에 있으며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양호공원 내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농촌 복합 테마체험 공간을 조성해 시민휴양공간으로 탄새안 진주꿈키움동산은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진로·직업체험의 알찬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추진, ▲친환경 자전거도시 조성 ▲산림레포츠 문화타운 조성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조성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 운영 ▲옥봉지구 새뜰마을사업 ▲비봉지구 새뜰마을사업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사업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진주시가 지난 13일 송병권 부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시정 주요시책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 및 현안사업 등 주요시책 48건에 대해 소관 부서장들이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송병권 진주시부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민선6기 마지막 해인만큼 공약사항 등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5·6기 7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시정업무를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 살기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겨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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