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6000마리…자원 보존·주민 소득증대 기대
밀양시는 삼랑진읍 낙동강에 토속어종인 어린참게 1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삼랑진읍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참게는 예전부터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오던 토속어종으로 양어장에서 90여일 자라 갑폭 0.7㎝ 내외이다.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참게의 자원 복원과 생태계 보전은 물론 고부가가치인 토산어종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에는 붕어, 잉어, 메기를 방류했고 오는 9월에는 동자개를 방류할 예정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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