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연꽃보고 탄성, 연극보고 휴식
밀양에서 연꽃보고 탄성, 연극보고 휴식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북면 연꽃단지 장관·여름예술공연축제 준비
▲ 밀양시 부북면 연꽃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을 보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폭염의 날씨에 밀양시 부북면 연꽃단지에는 연꽃이 만개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7만4675㎡ 연꽃단지에는 푸르른 연잎이 녹색광장을 만들고 있으며 잎 사이를 뚫고 피어있는 백련, 홍련 등의 연꽃은 선경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연꽃단지에는 조그만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 피어있는 연꽃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밀양시는 18일 탐방객 등의 편의를 위해 연꽃밭 사이에 나무데크와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연밭 가장자리에는 팔각정과 쉼터를 마련해 여유 있는 관람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연꽃단지 내 연지기 쉼터에서는 오는 21일 돈박이(농업회사법인)가 주관하는 제3회 연꽃음악회가 자유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식전 공연으로 각설이 품바공연, 팝밴드, 시낭송, 아코디언연주, 퓨전국악, 랩·비보잉,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연꽃단지와 연접한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제 17회 밀양여름예술공연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밀양연극촌은 성벽극장을 포함해 모두 6개의 극장에서 오후 5시, 6시, 8시, 10시에 각각 공연을 열고 밀양아라랑아트센터 대극장은 오후 7시에 공연을 하게 되며 모두 50여편의 연극이 관객을 맞게 된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