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늪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창녕우포늪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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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과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천일)는 18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지역관리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내용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추진 경과 설명과 상반기 사업추진상황 보고 및 하반기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월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취득을 위해 습지기자단 운영, 습지도시 브랜드 상품 개발, 주민 모니터링, 우포늪 환경정화, 논습지 프로그램 운영, 따오기 서식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란 람사르 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마을)에 람사르 협약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창녕 우포늪과 인제 대암산 용늪, 제주 동백동산 등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9월 람사르사무국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창녕 우포늪이 람사르 습지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2018년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3차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김천일 지역관리위원장은 “창녕 우포늪이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에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반드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서를 받아 우포늪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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