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페스티벌에서 창원을 경험하다
ICT페스티벌에서 창원을 경험하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7.18 18:0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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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VR로 보고 ‘증강현실 스탬프 투어’ 즐겨
▲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개최한 ‘창원 ICT & 진로 체험 페스티벌’ 행사에서 VR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 체험존을 운영했다.

창원시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개최한 ‘창원 ICT & 진로 체험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VR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VR 창원관광안내시스템 체험존에서는 13.5m 아래의 아찔한 바다광경을 보며 스릴을 체험 수 있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한 마산 돝섬관광유원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촬영지인 해양드라마 세트장, 진해해양공원의 창원솔라타워 전망대 등 2017년 6월 촬영한 따끈따끈한 관광콘텐츠 VR영상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유아·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려한 창원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HMD 기기를 구비해 VR영상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ICT 페스티벌 VR 영상기기 만들기’ 1일 체험자에게는 마분지로 본인이 직접 만든 HMD기기로 ‘나온나 앱’ VR 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줬다.

또한 창원시 대표캐릭터 ‘피우미’를 홍보도우미로 활용하고, L홀더를 제작해 리플릿, 창원 관광지 일러스트 엽서 등과 함께 배부해 행사 현장을 벗어나더라도 창원 관광지에 대한 잔상이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했다.

‘나온나 앱’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관광지에 접목시킨 전국 지자체 최초의 관광 앱으로 현재 고도화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에는 ‘나온나 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창원시 관광지 ▲저도 콰이강의 다리 ▲마산돝섬관광유원지 ▲진해군항제 등 창원 관광지 곳곳에 대한 VR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등급, 순위, 캐릭터 관리 등 포켓몬스터와 유사한 피우미, 철새 찾기 등 AR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나온나 앱 고도화를 통해 VR, AR 등 첨단 ICT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뿐 아니라 창원관광지에 대한 간접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가고 싶은 창원’, ‘관광도시 창원’의 입지를 굳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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