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경찰서(서장 곽예환) 생활안전계 소속 김모(54) 경위가 실종된 사촌동생을 찾기 위해 친지 등과 함께 수색하던 중 부두와 바지선 사이로 추락, 장기 등에 손상을 입고 창원 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에서 작업인부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작업인부 소속 회사 관리이사인 사망 경찰관의 사촌 동생 김모(51)씨가 관리책임 문제 등으로 힘들어 하다 실종됐다.
김 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성동조선 앞에서 친지 및 실종지 관할 마산동부서 경찰관, 119구급대 등과 함께 사촌동생(실종자)을 찾기 위해 수색하던 중 부두와 바지선 사이로 추락, 17일 오후 8시 창원 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도중 결국 사망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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