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통영 루지 불법노점상 철저 단속을
사설-통영 루지 불법노점상 철저 단속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7.19 18:08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에서는 최근 스카이라인 루지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루지는 평일에도 수천명이 찾을 정도로 인접한 통영케이블카와 함께 통영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했다. 이에 통영시는 경남도내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통영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전국 각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통영 루지 사업장 인근 파크랜드 주차장 일원이 무질서의 극치를 보여 외지 관광객은 물론이고 인근 상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루지 사업장 인근에는 푸드트럭과 노점상들의 불법 영업이 판을 치고 있지만 단속 손길은 이뤄지지 않아 몰골 사나운 모습을 연출하면서 외래 관광객들의 통영 첫 인상을 흐리게 한다는게 상당수 시민들의 중론이다.

더욱이 파크랜드 주차장 내에는 통영시의 불법 상행위 단속 현수막이 버젓히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점상들의 무질서한 난립 현상으로 주위 경관 저해는 물론 교통 소통까지 방해하는 무법 천지로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곳에는 지난 2월 루지가 임시 개장한 이후 푸드트럭 등이 하나 둘 자리를 옮겨 오면서 온갖 잡상인들까지 단속 현수막 아래에 까지 파고들어 호객 행위 등을 일삼아 혼잡상을 야기시키며 시장 장터를 방불케하고 있다고 한다.

잡상인은 인도를 무단 잠식해 관광객들의 통행까지 지장을 안겨 주고 있어 관계기관의 시급한 지도 감독이 절실한 실정이다. 모처럼 관광호기를 맞이한 통영시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려면 관광지의 불법 노점상들의 단속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불법 노점상 단속을 미적거리다가는 통영 관광의 얼굴을 먹칠해 장기적으로 통영관광에 엄청난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