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실시
함양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17.07.19 18:0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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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10회…자살현황 공유 등 실질 도움 제공
 

함양군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명사랑 지킴이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요양보호사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생명사랑지킴이교육은 지난 18일 마천면에서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내달 10일 병곡면까지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함양군 70대 이상의 자살 생각률이 26.1%로 전체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의 자살 가능성을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선 함양의 자살현황, 게이트키퍼의 개념과 역할, 자살고위험군의 신호 파악, 조기개입 및 관련 기관 정보 제공, 생명사랑 서약 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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