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내달 더욱 다양해진 정보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군은 내달 정보화교육과정으로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컴퓨터 교실,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등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컴퓨터 교실은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1시20분 진행된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은 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월~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교육이 마련돼 있다.

남해군의 군민정보화교육은 지난 2003년부터 교육을 맡고 있는 박분희 씨와 올 3월 위촉된 6명의 어르신 정보화 선도자들이 군내 곳곳을 누비며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군민정보화교육장을 비롯, 군내 10개 읍면 정보이용센터에서 다양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면, 설천면 정보이용센터에서 열리는 어르신 맞춤형 한글·엑셀교육과 컴퓨터기초,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은 여름철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군민들의 정보화 교육열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정보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화교육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군민정보화교육의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행정과 정보통신팀(055-860-3137) 또는 군민정보화교육장(055-860-3892)으로 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