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제 청소년 캠프 열어
통영시 국제 청소년 캠프 열어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7.23 18:2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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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탐방프로그램 브릿지 투 더 월드 10주년

25일~8월 4일 세계 12개국 RCE 대표 청소년 참여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은 오는 25일 통영RCE 세자트라센터에서 브릿지 투 더 월드(Bridge to the World)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7 제2차 국제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 12개국 RCE 대표 청소년 22명과 통영청소년 16명이 참가한다. 38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배우고,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역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통영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 프로젝트인 ‘브릿지 투 더 월드’는 지난 2008년 시작하여 9년간 536명의 통영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전 세계 42개 RCE도시를 방문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2번째 목표인 빈곤종식, 6번째 목표인 물과 위생, 그리고 7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탐구 주제로 삼아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세계 이슈를 함께 나누고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이 꿈꾸는 공존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것이다.

특히, 27일에는 단수 및 절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울대학교 빗물 연구소와 함께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통영과 전 세계의 물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또한, 물과 에너지를 주제로 하여 2박3일 동안 연대도 에코아일랜드에서 대체에너지 체험 및 에너지 없이 살아보기, 에너지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29일에는 통영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마당’을 개최하여 22개 해외 청소년들과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함께 교류하는 장을 열 예정이며, 8월 4일에는 12박13일간의 캠프 결과를 공유하는 폐회식을 개최하여 비정상회담, 청소년 교육장터, 청소년 선언문 발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관심있는 통영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들은 8월 4일 2시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로 오면 된다. (문의:055-650-7414)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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