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독거노인 생활불편 해소
진주 상평동 독거노인 생활불편 해소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7.23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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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 방충망 교체·밥상 전달
 

진주시 상평동(동장 정용호)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지난 20일 좋은세상 월례회를 맞이하여 관내 홀로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가구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하 모(만84세)씨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으로 슬하에 딸자녀가 있으나 최근 가족간의 불화로 집을 나와 혼자서 10만원짜리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부엌 및 방문 출입구에 방충망이 미설치되어 여름철만되면 모기·파리 등 해충으로부터 노출되어 건강 및 환경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 방충망 설치를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시행했다. 또한 평소 식사를 하면서 밥상이 없어 방바닥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밥상을 구입하여 전달도 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하모 어르신은 “방충망없이 혼자서 지금까지 대충 살아왔는데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에서 손수 회원들이 설치해주어 올 여름철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금자 회장은 “수혜자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맛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거가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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