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 신형장비로 ‘몰카’ 점검
창원중부경찰서 신형장비로 ‘몰카’ 점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7.24 18:2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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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물놀이시설·수영장·대형 마트 화장실 등
▲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3일 주말기간 2017 창원 Summer Festival 물놀이시설과 수영장, 대형 마트 화장실 등 다중밀집장소를 방문,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희규) 여성청소년과(과장 심형태 경정)는 지난 22~23일 2017 창원 Summer Festival 물놀이시설과 수영장, 대형 마트 화장실 등 다중밀집장소를 방문,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초소형·위장형 카메라의 보급으로 몰카 범죄가 급증한데다 성범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사전 예방 차원으로 실시 됐다.

이날 창원중부서는 성산구 지역 내 찜질방, 수영장 및 개장을 앞두고 있는 물놀이시설(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등 총 10개소를 찾아, 탈의실 및 화장실, 야외샤워장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창원중부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몰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 탐지하는 방식의 전파탐지형과 적외선을 이용해 렌즈에 반사되는 빛을 탐지하는 렌즈탐지형 등 새로 보급된 탐지 장비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심형태 창원중부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으로 몰래카메라가 설치될 수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만약 성범죄의 피의자를 목격하게 되었을 경우 묵인보다는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중부서는 8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몰카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단속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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