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CCTV 비상벨 설치·일제 점검
남해군 CCTV 비상벨 설치·일제 점검
  • 서정해
  • 승인 2017.07.24 18:2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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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남산공원 등 안심 비상벨 설치 음악·계도 방송
▲ 남해군은 군내 운영 중인 CCTV에 쌍방향 통화기능을 추가한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하고 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내 운영 중인 CCTV에 쌍방향 통화기능을 추가한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하고 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한 상황에 비상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CCTV가 비상벨을 누른 지점을 자동으로 비춰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해당 상황을 확인, 쌍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적정한 조치가 취해진다.

남해군 내 안심 비상벨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존 10개소와 함께 이달 남산공원, 실외 화장실 등 10개소를 추가, 총 20개소에 설치됐다.

군은 안심 비상벨 추가 설치는 물론 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비상벨 스피커 음성 수·발신 상태, 라벨 부착, 정상 작동여부, 동작 시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 여부 등을 남해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이 찾기 쉽고 누르기 쉬운 표준 디자인 구축과 위치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원지역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음악방송을 연결, 군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소년 우범지역에는 수시 계도방송을 실시, 단순 감시기능을 벗어나 복합적인 IT 군민 보호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상록 군 행정과장은 “CCTV와 연계해 위급상황 시 군민들이 비상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며 “장난 신고 시 녹화된 화면으로 처벌될 수도 있음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법 질서를 존중하는 보물섬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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