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 코오롱하늘채1차아파트 어르신 60여명 대상
마산동부경찰서(서장 박장식)는 지난 20일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소재 코오롱하늘채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마산동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총 29명중 65세 이상 노인이 9명(31%), 이륜차·자전거 사고가 10명(34.5%)에 이르는 등 노인·이륜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상이 주로 어르신임을 고려해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및 이륜차·자전거의 위험성과 운행시 교통 법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관내 실제 교통사고 등 주변에서 실제 경험하거나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와 교통사고 블랙박스 자료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더운 날씨를 식혀 줄 지압봉이 달린 기능성 홍보용 부채를 배부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마산동부서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노인정 등 노인 관련 기관·단체 대상 주기적인 방문교육을 통해 누구나 알기 쉬운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전개하고, 소중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