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래초 직접 만든 빵 기부
진주 봉래초 직접 만든 빵 기부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7.25 18:3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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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 제빵봉사체험
 

진주시 봉래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5·6학년 아동 30명이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제빵봉사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앞서 주의사항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재료를 계량하고 반죽을 시작했다. 거품기를 사용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모양 틀에 반죽을 붓고 초코칩을 뿌린 후 오븐에 넣고는 친구들과 설거지를 하며 뿌듯한 표정으로 기다렸다.

완성된 초코 머핀 빵을 식힌 후 하나씩 포장해 박스에 담는 과정까지 모두 체험한 아동들은 학교 인근에 위치한 옥봉지역아동센터와 도담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심히 참여하고 직접 센터에 빵을 전달한 6학년 아동은 “빵을 만들 때는 팔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빵을 맛있게 먹을 친구와 동생들을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고, 직접 전해주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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