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안심되는 용주취수장 본격 가동
합천군 안심되는 용주취수장 본격 가동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7.25 18:3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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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가구 생활용수 공급 가능

합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17년 1월 준공한 용주취수장을 6월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취수원수에 대한 수질검사 실시 결과 적합판정에 따라 6월 15일부터 합천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중에 있다.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매월 검사 6개항목(수소이온농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량, 용존산소량,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은 모두 Ⅰa등급(매우좋음), 분기별 검사대상인 카드뮴 외 23개항목은 모두 ‘불검출’, 질산성질소는 1.1mg/L(먹는물 기준 : 10.0mg/L)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기존 합천 취수장의 수질검사 결과값보다 더 양호한 수치이다.

또한, 합천군은 삼가면 소재지 지역에 대한 취수원인 양천강의 가뭄시 수량부족 및 잦은 수질악화로 인해 우선적으로 960가구에 대하여 합천정수장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하여 해당 지역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군에서는 현재 5개읍면(대양면·용주면·율곡면·쌍백면·합천읍 외곽지 마을)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가 완료 되면 5370가구 지역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지방상수도 급수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황강의 1급수를 취수원으로 하여 철저한 정수처리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물인만큼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여 각 마을별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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