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고 기피제 뿌려야
고성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감염매개인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로 매개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규명됐고 우리나라는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하고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후 2주이내 고열, 두통, 설사, 피로감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한다.
군 보건소관계자는“전국적으로 야산이나 들판,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보건소에서 기피제를 배부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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