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초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다
진주 평거초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다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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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솔 리코더합주부 공연으로 한여름 무더위 해소
 

진주 평거초등학교(교장 권일현) 빛솔(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리코더 합주부는 7월 20일 아침 8시, 등굣길 우천도로에서 ‘빛솔 리코더 합주부의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갈고 닦은 리코더 합주 실력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뽐내며 음악적 정서 함양과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공연은 오전 8시부터 8시30분까지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다채로운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말끔히 식혀주었다. 이 행사는 리코더합주부 창단 이래 처음 실시된 문화나눔행사로,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평거초 리코더 합주부는 올해 댐주변지역 맞춤형 육영사업 지원학교와 지역연계 진주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 동아리로 선정되어 기자재 구입 및 강사수업료, 간식 지원 등의 다양한 후원을 받아왔다. 평거초 합주부는 이러한 후원에 힘입어 동아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위 음악회를 관람한 학생은 “등굣길에 친근한 동요와 연주곡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에도 또 이런 음악회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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