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퇴비 냄새 저감에 팔걷어
진주 금산면 퇴비 냄새 저감에 팔걷어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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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자율 추진 사업추진 내실 도모
 

진주시 금산면주민센터(면장 정현대)는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금산면발전협의회 단체장, 이장협의회, 아파트입주자대표, 작목반장, 퇴비공급업체, 주민자치위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 냄새없는 쾌적한 금산만들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산면의 하우스 재배농가가 여름철 집중적으로 가축분 퇴비를 살포하는 시기인 8~9월이면 매년 되풀이되는 거름냄새로 인한 농가와 아파트 입주민과의 갈등 문제를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으로써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금산면에서는 퇴비 냄새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퇴비업체의 기준등급퇴비공급, 농가의 완숙퇴비 적극 활용 권장, EM미생물 활용 등을 제시해 사업 성공여부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현대 금산면장은 “여름철 퇴비 냄새 문제는 어느 하나의 고통 감내만 강요할 수 없는 실정이며 농민, 아파트주민 그리고 면행정이 서로 상호 협력하여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며, 오늘은 그 출발점에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우리면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냄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퇴비 냄새없는 금산만들기 사업은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상반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금산농협(조합장 김성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EM미생물 보급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여름철 퇴비냄새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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