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상가용지 등 113필지 조기 완판
의령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1단계) 단독주택용지 34필지 ‘2차 첫 분양’을 개찰결과 20필지가 분양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균 11대 1의 경쟁률 속에 총 218명이 응찰하여, 관내 거주자가 9필지, 관외 거주자가 11필지 당첨되었다. 최고경쟁필지는 N-7-2번 택지이며, 37명이 신청해 ‘핫플레이스’로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동동지구는 이미 공동주택용지, 상가용지, 점포택지, 주거택지 등 총 113필지(전체 분양률 88%)가 조기에 완판 되어 성공적인 사업이었다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218명 응찰이라는 높은 경쟁률과 달리 방위, 형상, 도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 택지에 신청자가 몰려 일부 실수요자가 당첨되지 못하고 몇몇 필지가 유찰되는 등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분양신청 시 1순위 필지와 차순위 필지를 동시에 지정하는 등 향후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찰된 필지는 1단계 택지개발사업의 잔여 물량, 공공택지의 희소성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지 않은 마지막 물량인 주거용 단독주택용지 14필지는 올해 8월 중 재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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