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국제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우호교류 방문
함안군 국제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우호교류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7.26 18:3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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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재배기술 등 농업·문화 교류 활성화 논의
▲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함안군은 국제 자매도시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항올구청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곽세훈 군의회 부의장, 권병철·조현종 군의원, 차채용 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농업기술센터 수박담당 관계자 등 10여명이 방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존 협약서에 포괄적인 내용이 있으므로 농업과 교육 분야의 세부적인 교류 사업은 실무적으로 협의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항올구는 수박재배기술 등 함안의 원예기술을 배워 ‘그린시티’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오는 11월 농업연수단 교류 시 원예기술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군은 이에 대해 수박재배기술 전수에 최대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방문단 일행은 몽골의 신임 대통령이 참석한 울란바토르시 나담축제 개회식에 참석 후, 축제관람과 함께 몽골의 전통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양 도시 간 더욱 긴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4월, 함안아라문화제 개최 시 10여명의 몽골 방문단의 함안방문에 따른 항올구 요청에 의한 답방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 도시 축제 초청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농업인 연수 등을 통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국제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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