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달 7~9일 드론 항공방제 첫 도입
밀양시 내달 7~9일 드론 항공방제 첫 도입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7.27 18:24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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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최근 장기간 가뭄과 고온으로 과수에 심각한 흡즙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가 증가하자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방제에 나서는 드론은 1대당 1일 4시간 기준 5ha여 방제가 가능하며 방제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농림지에서도 저고도 비행으로 미국선녀벌레 피해지에 대해 섬세하게 방제할 수 있다.

밀양시는 향후 돌발해충 피해가 있는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8월말까지 드론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해 지난 6월부터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삼랑진읍, 상동면, 산내면, 초동면 일원 800ha에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상동면 신곡리 일원에는 연막기를 이용한 연막방제와 더불어 방제차량을 동원해 생활권역과 함께 지상방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8월 초에는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2차 항공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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