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메시지로 안부·희망편지 주고받아
박일호 밀양시장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가 밀양시 공무원 930여명의 마음을 후끈 달구고 있다.지난 5월초부터 박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업무를 떠나 진솔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공무원 전용 프로그램인 새올을 통해 쪽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 시장이 보내는 쪽지 내용은 주로 직원들의 안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직원들은 ‘멋지다’, ‘감동받았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 출근할 맛 난다‘라는 답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고 있다.
이들의 감정 메시지는 지난 신규직원 멘토-멘티 연찬회에서 ‘시장님의 격려 한마디가 직원에게는 힘이 솟는다’는 건의사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편 밀양시는 최근 3년간 신규 직원 수가 전체 직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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