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및 감독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 및 감독공무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유홍종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사례를 설명하고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건강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최정운 경제교통과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나 재난으로부터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참여자의 연령대가 높고 야외작업이 많은 공공근로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각 사업장별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실직이나 노령화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