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찾아가는 봉사로 구슬땀
진주 내동면 찾아가는 봉사로 구슬땀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07.27 18:2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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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 집수리사업·경로당 선풍기 등 전달
 

진주시 좋은세상내동면협의회(회장 김현무)는 27일 좋은세상 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제공의 일환으로 주거불편해소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사업은 낡은 대문으로 보안 및 안전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주택대문교체 수리였으며, 심하게 낡아 부분 보수조차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 협의회원들이 새 대문으로 전면 교체해주었다.


김현무 회장은 “마을 어귀에 홀로 떨어진 집에 사는 어르신이 낡은 대문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대문수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운날에도 회원들과 합심하여 신속히 교체를 해드렸다”며 이번 사업시행의 계기를 설명하였다.

서비스 수혜자인 정동마을 하모 어르신은 “집 옆 도로에서 큰차량이 지나갈때마다 낡은 대문이 흔들거려 항상 불안했다. 자식이 있어도 다들 어렵게 살아 비용이 많이 드는 대문수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집안 형편을 알고 더운 날 봉사해주는 좋은세상회원분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내동면협의회원들은 혹서기를 대비하여 진주시좋은세상 여름기탁물품인 선풍기와 이불을 내동면에 모든 경로당에 배부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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