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현대사 바로 알려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현대사 바로 알려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2 18: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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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고교생·일반인 견학 프로그램 운영
▲ 산청함양양민학살사건 위령제 장면.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에 위치한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이 중고교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으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추모공원은 올해 산청과 함양 지역 청소년에게 우리 고장 역사를 알리는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추모공원은 1951년 2월 산청함양양민학살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2004년 11월 개소했다. 이후 추모공원은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 거행하고 있다.

산청함양양민학살사건은 충북 영동의 노근리 사건, 경남 거창의 양민학살사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에 산청군은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비극적인 현대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모공원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추모공원은 올해 처음 실시된 견학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효과성과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연례 행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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