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 무더위 탈출 여름 피서객 절정
거창 수승대 무더위 탈출 여름 피서객 절정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8.02 18:2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韓여름연극제 17일간 수승대서 개최
 

거창한여름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거창 수승대에 지난 1일 하루에 2500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거창 수승대는 낮에는 계곡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 밤에는 연극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수승대를 무릉도원과 같다 하여 그 감흥을 한시로 남긴 작품이 163수에 이른다.

또한, 거북바위에 장수를 염원하는 명호가 250여 건에 이른다. 여름에는 수승대를 찾아 탁족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고 한다.

지금의 수승대는 계곡이지만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이고 물이 따뜻한 편이라 아이들을 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여름연극제는 40여 개의 우수한 국내외 공식 초청작 및 경연 참가작 공연, 10여 개의 대학극제 참가작 공연, 거창한 프린지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어 한여름 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유태정 문화관광과장은 “거창 수승대를 방문하는 피서객과 연극제 관람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와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