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는 진해구의 한 농장 입구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마필관리사 이모(36)씨가 지난 1일 오전 10시 1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차량 내에서 숨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차량 내에서는 번개탄 흔적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
이씨는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마필관리사로, 하루 전인 31일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말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마방 앞에서 박모(38) 마필관리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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