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署 의경대원 소쿠리섬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해署 의경대원 소쿠리섬 환경정화 봉사활동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02 18:2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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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야영훈련의 날 활용…수상구조훈련 병행 실시
▲ 진해경찰서에서는 지난달 31일 올해 의경대원 하계야영훈련의 날을 활용해 소쿠리섬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수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에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수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진해 명동 소쿠리섬은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과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섬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여행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로 인해 소쿠리섬을 찾은 다른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진해경찰서는 올해 의경대원 하계야영훈련의 날을 활용해 소쿠리섬을 찾아 수상구조훈련 등 하계야영훈련 및 소쿠리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우 무더운 날씨였지만 소쿠리섬 구석구석 열심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모습에 주변 여행객들은 진해경찰서 의경대원들을 향해 찬사를 보내며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경 김필성은 “매우 무더운 날씨에 힘이 들었지만 환경정화 후 한결 깨끗해진 소쿠리섬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여름휴가를 맞이해 소쿠리섬을 찾는 여행객들이 깨끗한 소쿠리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소쿠리섬에서 수상구조 등 안전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해양구조단과 함께 수상구조훈련 등 훈련을 실시했으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과 환경정화활동에 매진하는 의경대원과 한국해양구조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김정완 진해경찰서장이 직접 소쿠리섬을 방문, 의경대원과 한국해양구조단을 격려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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