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15명이 2일부터 4일 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고성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의 영등포구 방문에 이어 어린이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2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룡박물관, 당항포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수로요 도자기 만들기, 옥천사 템플스테이, 고성오광대, 당항포관광지 해양레포츠 등 고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고성군과 영등포구 어린이 모두에게 뜻깊은 현장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영등포구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후, 어린이 문화체험과 축제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고 있으며 고성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구를 방문해 광화문 광장, 전쟁기념관, 국립과천과학관, N서울타워 등을 견학했다. 백삼기기자